10일 비대면 진행… 의료 관련 플랫폼 이해·병원과 디지털헬스케어 동향 파악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이 ‘병원과 디지털헬스케어’를 주제로 제10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RIS사업을 수행중인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정밀의료·의료기기 사업단(단장 박성준)과 혁신의료기기살롱의 후원으로 10일 오후 2시 비대면 세미나(온라인 줌)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병원 입장에서 다양한 의료관련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병원과 의료기기 및 의료플랫폼 기업과의 상호 협력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공통데이터모델(Common Data Model)은 전자의무기록(EMR)에 국제적 표준 용어를 적용해 여러 국가 및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표준화한 모델이다. 서로 다른 데이터 용어와 구조를 표준화해 기관 간 데이터 연계와 융합이 가능하다.
첫 번째 발표는 ‘CDM 및 FeederNet 분산형 바이오헬스 플랫폼 소개’를 주제로 이성원 아주대 의료정보학과 연구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오몹 공통데이터모델(OMOP-CDM)의 목적 및 개요를 설명하고, 국내 50여개 병원이 참여하는 OMOP-CDM 기반 바이오헬스 데이터 네트워크와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FeederNet 분산형 바이오헬스 연구 플랫폼을 소개한다.
두 번째 발표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 마이데이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에비드넷 정재성 CTO가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병원의 데이터 활용 기반이 되는 데이터 3법과 의료마이데이터 개방 및 활용 현황,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으로서 메디팡팡의 지금, 그리고 미래라는 소주제로 마련된다.
세 번째 주제 발표는 ‘SW 혁신의료기기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 이슈’라는 주제로 명지병원 황인정 수석연구원이 발표에 나선다.
발표에서는 의료기기 영역이 IT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현황과 함께 병원에서 초소형 센서를 비롯한 하드웨어 및 진단 및 서비스분야까지 SW개발이 이뤄지는 상황에 대해서 살펴본다.
IT 기술 보유만으로 의료기기 인증 및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는 점에서, 이번 발표를 통해 놓치기 쉬운 의료데이터의 특징과 임상시험, 인증에 필요한 절차를 설명하고자 한다.
네 번째 발표로는 ‘휴대용 초음파기기 AI 활용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힐세리온 류정원 대표가 발표에 나선다.
류정원 대표는 현직의사의 관점으로 휴대용 초음파기기를 개발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의료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의료현장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사례를 소개한다.
다섯 번째 발표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 동향: Connected Care와 의료기기’라는 주제로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김충현 수석연구위원이 발표에 나선다.
김충현 수석연구위원은 글로벌 및 국내 의료기기 산업 분석 전문가로서 병원이 중심이 될 수 있는 Connected care와 의료기기에 대한 전망을 소개한다.
출처 : 메디칼업저버(http://www.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