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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3-01-29
메디코파마 – 이헌구 기자
에비드넷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선정돼 해당 사업에 참여할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의료 생태계 내 차별화된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 RWD) 분석 및 실사용 증거(Real World Evidence, RWE) 연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데이터바우처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주관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 및 가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참여하는 에비드넷은 상급종합 및 종합병원의 EMR(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CDM(Common Data Model) 기술을 통해 표준화 하고, 이를 기반으로 통합적인 연구 및 분석이 가능한 데이터 플랫폼 피더넷(FeederNet)을 활용, 의료 생태계 내 차별화된 RWD 및 RW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비드넷과 함께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참여하면 RWE 서비스 구매에 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최대 4000만원(2023년 기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에비드넷이 자체 구축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후향적 임상연구와 병원 원내·원외의 질병 및 처방 등 다양한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데이터 수집 및 가공/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약•바이오기업들에게 이번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비즈니스 고도화 및 성장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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