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일보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42815060005827)

입력: 2022년 4월 29일

(주)에비드넷(대표 조인산)은 국내 최초 의료분야 ‘실사용데이터’(RWD, Real World Data)의 빅데이터 네트워크 플랫폼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에비드넷은 병원이 보유한 환자 건강기록 빅데이터와 환자 개인이 가지고 있는 의료 마이데이터를 공유해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진료 애플리케이션 ‘메디팡팡’을 지난해 선보였다.

또한 국내 유수 병원과 공동으로 환자의 의료 데이터를 표준화해 데이터망으로 구축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피더넷(FeederNet)’을 운영 중이다. 이 피더넷은 의료연구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부문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에비드넷 이완희 CDO(최고데이터책임자)는 “사실 ‘피더넷’과 ‘메디팡팡’은 수년 전 개발되었지만 지난해 어렵게 상용화를 이뤘다”며 “환자 개인정보와 의료 데이터를 절대 유출할 수 없는 법 제도가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CDO는 “피더넷의 분석 결과는 개인정보 및 생명윤리법 침해 가능성이 없어 2021년 초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해 현재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비드넷은 국내 의료 빅데이터 선두기업을 넘어 중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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