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2020.03.25
출처: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3259982a
의료 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업 에비드넷이 OHDSI(Observational Health Data Sciences and Informatics) 국제 커뮤니티와 함께 이번 주 3월 26~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대응 COVID-19 연구마라톤(study-a-thon)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7 개국에서 200 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사전 등록한 본 행사는 4 일간의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에비드넷,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 센터,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UCLA, 얀센, IQVIA의 연구자들이 주도하고 각국 정부와 학계, 산업계의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COVID-19 환자가 많이 발생한 대구, 경북지역의 대학병원 및 소속 연구진과 국내 다수의 의료전문 학술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에비드넷은 국내 유일 의료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기업으로 병원의 COVID-19 환자 데이터를 비식별화 후 다기관 연구가 가능한 공통데이터모델 형태 가공하며, 연구자들이 다양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분석 환경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전자의무기록 및 보험청구자료 등의 축적된 진료 데이터를 에비드넷의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후향적 연구를 설계하고 분석하게 되며, 코비드19 치료를 위해 제안된 여러 약물의 안전성 및 독감 등 과거에 유행했던 바이러스성 유행병에 미쳤던 다양한 영향을 조사할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증상이나 합병증이 있는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환자 개인 정보는 모든 연구에서 엄격하게 보호된다.
온라인 연구마라톤은 4 일 동안 진행되며, 매일 3 회 (한국시간 오후 4시, 오후 11시, 아침 7시)의 원격 회의를 통해 전세계적인 연구진행 상황을 공유한다. 회의는 등록자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OHDSI 포럼, OHDSI 트위터 및 링크드인에 매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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